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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연재칼럼] 만성적인 목 어깨 통증, 턱관절도 살펴보세요

manager 2019-09-18 14: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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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칼럼(청구경희한의원 건대점 대표원장) @이코노미톡뉴스)] #서울 화양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 모씨는 늘 목 어깨가 무겁다. 주말에는 타이 마사지를 받기도 하고 가급적이면 스마트 폰도 멀리하려고 하지만 딱히 통증이 사라지진 않았다. 하지만 명절 때 갈비를 먹으려고 입을 벌리다가 턱이 불편한 느낌이 들어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고 이 때 의외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목 어깨 통증, 목 어깨에만 문제가 있을까


김 모씨처럼 목 어깨 통증은 워낙 만성적인 증상이라 별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턱관절 문제로 내원했을 때 평소 목도 잘 돌아가지 않고 통증이 있었다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된다. 

우선 턱관절 주변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입이 제대로 벌어지지 않고 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은 턱관절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틀어진 턱관절이 원인이다. 하지만 턱 뼈는 움직일 때 혼자 움직이지 않고 첫 번째 목뼈와 두 번째 목 뼈 사이를 축으로 함께 움직인다. 따라서 턱이 틀어지면 머리의 무게 중심이 깨지고, 깨진 무게 중심을 어떻게든 잡아보려는 항상성이 발동하면서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근육에 잔뜩 힘을 주게 되어 목과 어깨도 뻐근하게 된다.

여기에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 사용이 잦을수록 목을 앞으로 쭉 내미는 자세를 자신도 모르게 취하기 쉬운데 이러한 자세는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만들 수 있다. 일자목이나 거북목은 하악을 앞으로 내밀게 되는 일명 주걱턱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목 뼈의 상태와 턱관절은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더불어 턱관절과 목뼈의 불균형은 두개골의 위치의 변형도 유도하므로 두통을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을 금방 느끼기 쉽다. 

틀어진 턱관절, 목 어깨에도 영향 미쳐


그래서 턱관절 관련 증상이 있을 때 턱관절을 교정하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턱관절과 가까운 두개골부터 목 뼈, 척추 전반까지 제대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즉 턱의 위치를 턱관절 추나요법으로 제대로 교정해주면서 거북목도 함께 살펴 경추 교정을 하게 되면 턱 뿐만 아니라 목, 어깨, 등까지 편안해지게 된다. 딱히 내과적인 원인이 없는 두통, 어지럼증도 턱, 경추 교정을 하게 되면 치료가 되기도 한다. 추나요법 외에 침 치료나 약침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청구경희한의원 건대점 김영곤 대표원장

턱관절장애 역시 다른 척추질환과 마찬가지로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 턱을 자주 괴거나 씹을 때 한 쪽을 주로 사용하는 등 치우친 턱 사용도 문제이고 자주 입 과도하게 크게 벌리거나, 엎드려 턱을 베고 자는 습관도 턱관절에 문제를 일으켜 턱통증, 턱소리, 개구장애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턱관절장애가 진행될수록 자신도 모르는 목, 어깨 통증도 함께 만성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만성적인 목어깨 통증으로 고통받는 경우 목 뿐만아니라 턱관절 불균형 및 척추 전반의 문제를 살펴 치료받는 것이 좀 더 근원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

김영곤 청구경희한의원 건대점 대표원장  econotalk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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