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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척추관협착증 부담없는 추나요법으로

manager 2019-05-07 11: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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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에 사는 50대 윤 모씨는 공원을 한 바퀴 돌려면 걷기가 힘들어 몇 번 주저 앉고 말았다. 최근 자주 허리가 아팠던 걸로 봐서는 혹시 디스크가 아닌가 고민 끝에 한의원을 찾았다.

윤 모씨는 디스크가 아닐 까 싶었지만 척추관협착증이었다.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나타나는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뒤 부분 관절이나 디스크에 주로 발생한다. 척추 뼈가 퇴행하는 과정에서 척추관 쪽으로 뼈가 자라나 척추관을 좁게 만든다. 이로 인해 척추관 내 공간이 좁아지고 신경이 눌리면서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당기는 증상이 발생한다. 

척추관협착증 증상은 허리 디스크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구분되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다. 디스크는 허리를 뒤로 젖히면 뻐근하고 아프지만 협착증은 허리를 숙이면 좁아진 척추관 사이에 공간이 생기면서 통증이 완화된다. 노인들 중 허리를 구부정하게 걷는 것이 더 편하다는 분들을 보면 협착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 또 허리디스크는 아프다가도 살살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덜한 느낌이지만 협착증은 오래 걷거나 서 있는 등 활동을 하면 통증이 심해지고 잠시 쪼그리고 앉으면 통증이 완화된다.  

척추관협착증 확진은 MRI를 통해 가능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에는 추나요법이 있다. 한의사가 직접 손으로 척추를 바로 잡고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는 추나요법은 수술이나 시술이 아니기 때문에 선호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그 동안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었다면 협착증은 2019년 4월 8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본인부담금 50%로 회 당 1~3만원에 치료 받을 수 있다.

퇴행성 변화로 인해 뼈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수술을 하기보다는 추나요법으로 꾸준히 통증을 관리하고, 척추의 위치를 바르게 잡아주면 일상생활을 큰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다. 또한 약해진 척추를 강화시켜줄 수 있는 한약 복용과 함께 근육, 인대 등을 보강할 수 있는 약침치료 등을 병행한다면 더욱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청구경희한의원 건대점 김영곤 대표원장은 "척추관 협착증으로 통증이 심할 때는 스트레칭으로 척추와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리를 펴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한 쪽 다리를 두 손으로 잡아 배 쪽으로 당긴 후 3초간 정지한다. 양 쪽 다리를 번갈아가면서 스트레칭을 하게 되면 협착증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도움말 청구경희한의원 건대점 김영곤 대표원장·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