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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연재칼럼] 탁! 딱! 턱 소리, 턱관절 틀어짐 살펴보자

manager 2018-01-31 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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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칼럼(청구경희한의원 건대점 대표원장) @이코노미톡뉴스)] #서울 광진구에 사는 윤 모씨는 얼마 전 햄버거를 먹다가 턱에서 ‘딱’ 하는 소리가 크게 났다. 요즘 들어 입을 벌릴 때 나는 소리가 점점 잦아지고 커지는 것이 마음에 걸려 한의원을 찾아 턱관절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턱 소리 자주 들린다면 반드시 턱관절 진료 필요

하품이나 식사 등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 윤 모씨처럼 턱 소리가 자주 들린다면 턱관절장애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턱 소리는 턱 통증, 개구장애와 함께 턱관절장애를 알리는 가장 기본적인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딱’ 소리는 보통 입을 벌릴 때 턱 뼈가 관절에 걸렸다가 빠져 나오는 순간 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소리는 턱 뼈의 머리(과두)가 턱관절을 보호해 주고 있는 디스크를 긁어 손상시키고 있다는 증거이다. 또한 턱 소리가 날 때는 주로 입이 아래쪽 일자로 벌어지지 않고 좌우 지그재그 모양으로 벌어지는 개구장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딱’ 소리만이 아니다. ‘으드득’ 혹은 ‘스걱’ 하는 모래 갈리는 듯한 소리가 난다면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소리가 난다면 턱관절 내의 디스크가 닳아 표면이 거칠어져 있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이미 턱관절장애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상태라면 본인이 잘 인지하지 못하는 가운데 턱 증상뿐만 아니라 목 어깨 통증, 두통, 어지럼증 등 다른 증상도 동반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턱 소리와 함께 동반 증상도 턱관절 한방치료로

가끔 발생하는 ‘딱’ 하는 턱 소리나 가벼운 턱 통증 및 개구장애는 턱관절장애의 초기단계이다. 이때는 원인이 되는 틀어진 턱관절을 추나요법으로 바로 잡고, 침치료 및 한방물리치료를 통해 턱관절 주변 근육을 풀어주면 치료가 된다.

그러나 ‘탁’, ‘딱’ 소리가 입을 벌릴 때마다 나거나 스걱스걱 모래 갈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 또 안면비대칭, 사각턱 등 외형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경우, 혹은 두통, 목 어깨 통증 등 기타 통증을 동반하고 있다 좀 더 다양한 치료방법이 필요하며 치료 기간도 3개월 이상으로 길어진다. 이때에는 턱관절을 포함하여 척추 전반에 대한 추나요법이 필요하며 침, 한약, 약침 등 증상에 맞는 복합적인 치료를 해야한다.

▲ 청구경희한의원 건대점 김영곤 대표원장

평소 턱 소리가 잦거나 턱에 통증이 있고, 입을 벌리는 데 불편함이 있다면 손가락 세 개, 즉 검지, 중지, 약지를 세로로 세워 입에 자연스럽게 들어가는지 확인해보고, 입을 천천히 벌리거나 다물 때 지그재그로 움직이지 않는지 관찰해보자. 문제가 있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으며, 이럴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턱관절장애를 주로 진료하는 한의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김영곤 청구경희한의원 건대점 대표원장  econotalkin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