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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연재 칼럼] 명절 후 근육통 오래가면 척추 점검을 manager 2017-10-11 11:5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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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칼럼(청구경희한의원 건대점 대표원장) @이코노미톡뉴스)] # 10일 간의 황금 연휴가 끝난 이번 주. 서울 화양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 모씨는 피로가 풀리기는커녕 유독 더 피곤하고 여기저기 쑤시는 곳이 많다. 평소 목 어깨 통증이 있긴 했지만 모처럼 휴가에 풀리나 싶었더니 몸이 더욱 천근만근이 되었다.
긴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지 이틀 째지만 명절 후 오히려 피곤한 몸. 특히 장거리 여행으로 오랜 시간 차에 있었거나, 명절준비로 가사노동을 많이 한 경우라면 유난히 목 어깨 허리 등이 뻐근해서 며칠 고생하기 마련이다. 이렇게 명절 후 갑자기 근육통이 발생했을 때는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일과 후 따뜻한 찜질이라도 해서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갑자기 허리나 손목, 발목 등을 삐끗했을 때는 통증 부위에 열이 나거나 붓기 쉬우므로 이를 가라 앉히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묵직하고 은근한 통증이 오래갈 때는 따뜻한 찜질로 통증이 있는 부위를 마사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하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1주일 이상 계속되거나 파스나 진통소염제 등 보조 치료 등으로 통증이 감소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척추질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뼈, 근육의 노화가 시작된 40-50대나 평소 만성적인 통증이 있었던 경우, 명절 운전이나 가사 노동으로 인한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반드시 척추 관련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하고 싶다. 특히 명절 연휴 동안 몸을 무리하게 사용했다면 근육이 굳어있어 평소처럼 근력을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별 것 아닌 동작에서도 갑작스럽게 허리를 삐끗하여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급성요추염좌의 경우 제대로 치료를 안하고 넘어가면 허리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척추의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다면 추나요법으로 치료할 것을 추천한다. 한의사가 직접 손으로 틀어진 척추 및 근육을 교정하는 추나요법은 척추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통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여기에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침이나 물리치료를 병행하게 되면 명절 근육통은 물론 만성통증질환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일상 생활에서는 타월을 둥글게 말아서 허리에 받혀주면 운전이나 장시간 의자에 앉아 근무할 때 근육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업무나 가사노동 시 1~2시간에 한 번씩은 허리를 빙그르르 돌리거나 목을 뒤로 젖히는 등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긴 연휴 끝 업무 시간, 수면 시간 등 시간 관리를 통해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육통으로 고생 중이라면 척추도 반드시 점검해보기를 권한다. 특히 기존 척추질환이 있거나 근골격계 통증이 잦았다면 척추 건강에 대해 한 번 꼭 깊이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김영곤 청구경희한의원 건대점 대표원장 econotalking@daum.net |